[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한국은행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 말 만기가 도래하는 정책금융공사에 대한 대출 2조7936억원 중 2조6936억원을 재대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 2009년 3월말 3조2966억원을 한국정책금융공사에 대출한 이후, 지난해 3월 은행자본확충펀드 보유 후순위채 매각분 2030억원을 회수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3000억원을 추가 회수한 바 있다.
또 한국은행은 오는 3월 말에는 펀드 보유 신종자본증권 일부 매각분인 1000억원을 회수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향후 금융경제상황 등을 봐가며 대출금 회수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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