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대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도쿄 전력 공급난이 계속될 전망이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해 여름 도쿄지역의 전력공급이 1500만㎾가 부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쿄전력은 운영을 중단했던 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해 전력 공급량을 올해 여름까지 4500만㎾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는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6000만㎾인 점을 감안하면 약 25%가 부족한 셈이다.
또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시마 원전에 이어 일부 화력발전소 역시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새로 드러나며 됴쿄지역 전력 공급난이 내년 여름까지 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도쿄에서는 상당기간동안 더운 여름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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