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일본행 항공기 운항이 일부 정상화되면서 인천국제공항 등 국제선 청사에는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나리타 행 8편, 하네다 행 7편 등 총 15편의 항공기가 13일 출발한다고 밝혔다.
국내 항공사 관계자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교민들과 일본여행객들의 일본 귀국으로 공석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지진의 큰 피해를 입은 센다이 공항과 이바라키 공항으로 운항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은 결항이 계속되고 있다.
항공권 가격은 크게 올랐다.
대지진으로 일본 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가 정상화되면서 일본 하네다 공항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 붐볐고, 이용객들은 비행기표를 구하는라 북새통을 이뤘다.
이에 따라 평소 30만~40만원 하던 한국행 편도 티켓이 무려 100만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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