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일본 강진 이틀째인 12일 폐쇄됐던 일본 나리타·하네다 공항은 정상운항되고 있다.
전날 폐쇄됐던 센다이공항과 나리타공항, 하네다공항, 이바라키공항 중 센다이공항과 이바라키공항을 제외한 나머지 공항은 모두 운영이 재개됐다.
반면 정상운항했던 아키타공항은 현재 전력공급의 문제로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아키타 행을 주 3회(월,목,토)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오전 10시25분 결항됐다.
대한항공은 정상 취항할 예정이지만 지난 11일 운항하지 못한 나리타-인천(KE706), 하네다-인천(KE720) 등 총 4편이 결항된 상태다.
아시아니항공 역시 일부를 제외하고는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 관련 노선은 대부분 정상 운항할 계획이다.
반면 이날 오전 2시까지 운항하지 못한 인천-하네다(OZ130), 하네다-김포(OZ1075) 등 총 9편은 이날도 운항이 취소되는 등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나리타·하네다 공항이 정상화되면서 다시 운항을 재개했다"며 "어제 공항폐쇄로 운항하지 못한 항공편에 대한 차질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강진과 지진해일 소식이 보도되면서 항공사와 여행사 등에는 일본여행을 예약한 손님들의 항공권 취소 문의전화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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