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일본 강진으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항공업계는 일본노선 비중이 여객기 기준으로 매출의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정상화까지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해가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지 상태에 대해 계속 모니터 중이며, 국토부 대책회의에 따른 대안이 마련되면 그에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확히 집계는 되지 않지만 항공권 취소건이 늘고 있는 상태"라며 "속히 지진사태가 마무리돼서 일본행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 되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 나리타 노선을 배분받아 5월 운항 예정인 저비용항공사들도 걱정이 태산이다.
저비용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일본 대지진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나리타 노선이 5월초쯤 개항할 예정인데 그때까지는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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