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SK케미칼(006120)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암제 개량 신약인 SID-530이 유럽 의약국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0일 오전 9시12분 현재 SK케미칼은 전거래일 대비 4.58%(2700원) 상승한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보고서를 통해서 향후 유럽에서 SID-530 발매가 진행될 경우 SK케미칼에 분명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제약 부문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최종 발매까지 진행 절차가 남아있어 7만7000원을 유지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에 SID-530 매출을 1억5000만달러와 4억달러를 올릴 경우, SK케미칼의 주당순이익은 올해 2719원에서 3433원으로, 2012년은 4422원에서 5825원으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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