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SK케미칼(006120)에 대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오승규 연구원은 "글로벌 PETG 시장에서 SK케미칼은 연산 5만톤, 이스트만이 연산 15만톤으로 양분하고 있다"며 "SK케미칼은 2012년경 7만톤 증설이 완료되면 연산 12만톤 규모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동사는 2013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세포배양방식 백신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며, 2014년 하반기부터 상업 생산을 위한 가동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생산 규모는 1억 4천만 도즈이며, 내수 위주로의 공급보다 해외 수출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세포 배양 방식은 기존 유정란 배양 방식에 비해 2~3개월 정도 기간 단축을 통해 Pandemic(대유행) 발생시 신속한 예방 백신의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반면 제조 원가가 높은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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