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또 민간 경제단체장 '소집'..이번엔 "에너지 절약"
2011-03-03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3일 오후 상공회의소에서 민간부문 대표들과 '민간부문 비상 에너지 절약 선포식' 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이희범 회장 등 경제단체, 유통업계, 소비자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경제계는 '경제단체 에너지 절약 선언문'을 통해 승용차 요일제와 대중교통 이용 확대, 불필요한 사무실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한다.
 
이에 정부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상 감축 실적 인정, LED 등 고효율 기기 장려금 지원시 가점 우대,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무료 보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력·가스·난방에너지의 연간 사용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절감 실적이 우수한 1만가구에 상금 지급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이밖에 정부는 에너지 절약 촉진을 위해 지경부, 행안부, 국토부 등 관련부처가 역할을 분담하는 '국가 에너지 절약 추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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