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김재열 부사장이 대한빙상연맹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1일자로 사장 승진인사를 냈다고 2일 밝혔다.
김 사장은 오는 9일 열리는 빙상연맹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재계 출신 체육단체장이 사장급 이상인 것을 감안해 이번에 김 사장을 승진시켰다"며 "보직은 경영기획총괄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제일모직 CEO는 황백 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남편인 김 사장은 지난해말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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