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업계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미국의 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산업생산이 예상 밖으로 감소한 것은 유틸리티 생산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지난달 유틸리티 생산이 전월대비 1.6% 감소했으며, 광업 생산은 0.7% 줄었다.
반면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3% 늘어난 가운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생산이 3.2% 증가했다. 소비재와 산업장비 생산도 각각 0.1%, 0.9%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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