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삼성정밀, 태양광 사업 진출 소식에 '↑'
2011-02-16 09:11: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정밀화학(004000)이 폴리실리콘 사업에 본격 진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태양광 관련주들이 꿈틀대고 있다.
 
16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정밀화학은 전날보다 1700원(2.19%) 뛴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OCI(010060) 주가도 1500원(0.4%) 오른 37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다원시스(068240)가 2% 가까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테스(095610) 상승폭도 1%를 넘긴 상태다. 에스에너지(095910)는 750원(4.93%) 급등한 1만5950원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상승세다.
 
삼성정밀화학은 미국 폴리실리콘·웨이퍼 생산업체 'MEMC'사와 합작법인 설립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삼성정밀화학은 울산사업장에 연산 1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설립하고, 오는 2013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향후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추가 증산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정밀화학이 태양광시장에 첫걸음을 떼면서 산업 전반이 활기를 띨 것이란 기대감이 관련주 전반의 주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