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HMC투자증권은 9일
AP시스템(054620)에 대해 2월부터 AM OLED관련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16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HMC투자증권은 삼성그룹이 올해 디스플레이 분야에 지난해 5조4000억원 대비 100% 늘린 10조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AP시스템(054620) 등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의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
AP시스템(054620)이 그동안 적자 원인이었던 위성사업부를 물적 분할, 4분기 실적에 영업권 상각이 반영돼 적자전환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로 인해 올해 법인세 감면 혜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적자 부문 개선이 이뤄진다면
AP시스템(054620)의 높은 성장성과 기술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다만 신용비율이 8%를 상회해 주가의 급등락이 예상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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