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전날 이집트 사태의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기관이 매수폭을 서서히 확대하고 있고 개인도 저가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추가 상승 동력의 부재가 아쉬운 상황이다.
1일 10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05포인트(0.63%) 오른 2082.7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19포인트 오른 2079.92에 거래를 시작하며 회복 의지를 확실히 보여줬다.
이후 2085포인트를 고점으로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유지하며 584억원 내다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20억원, 84억원 사들이고 있다.
다만 선물시장에서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600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3.15%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 뒤를 철강금속(1.48%), 전기전자(1.32%), 운송장비(0.98%) 등이 잇고 있다.
반면 전날 홀로 강세를 기록했던 화학업종은 0.48% 하락하며 쉬어가고 있다. 건설(-0.32%), 기계(-0.24%) 등은 이집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4포인트(0.87%) 오른 525,92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지분 투자 소식에 AMOLED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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