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업, 설날 이후 가격 상승 '모멘텀'-교보證
2011-02-01 08:25: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교보증권은 1일 음식료업종에 대해 구정 이후 가격인상 가능성이 있어 주가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음식료업종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농심(004370)CJ제일제당(097950)을 추천했다.
 
정성훈 연구원은 "음식료업종 주가는 최근 6개월간 원가상승 부담으로 인해 시장대비 언더퍼폼을 지속하고 있다"며 "원가상승요인을 음식료업체가 직접적으로 부담하고 있어 이익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하반기 곡물가격의 급등 영향으로 원가부담이 증가해 업종 전반의 이익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최근 업계상황이 원가부담을 감내하기 어려운 구조로 진행되고 있어 구정 이후 가격인상 가능성이 상존해 주가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라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원가부담 이슈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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