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교보증권은 1일 음식료업종에 대해 구정 이후 가격인상 가능성이 있어 주가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성훈 연구원은 "음식료업종 주가는 최근 6개월간 원가상승 부담으로 인해 시장대비 언더퍼폼을 지속하고 있다"며 "원가상승요인을 음식료업체가 직접적으로 부담하고 있어 이익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하반기 곡물가격의 급등 영향으로 원가부담이 증가해 업종 전반의 이익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최근 업계상황이 원가부담을 감내하기 어려운 구조로 진행되고 있어 구정 이후 가격인상 가능성이 상존해 주가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라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원가부담 이슈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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