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이 19일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0.75%에서 11.25%로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해 7월이후 처음으로, 20일부터 적용된다.
이는 과열된 경기를 배경으로 물가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회의 후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했다"며, "금리인상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물가와 환율 동향에 따라 신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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