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18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내수 시장에서 매출 성장이 견조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17.7% 증가한 3조94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3% 증가한 3339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추운 날씨로 인해 모피류, 겨울코트 등 단가가 높은 의류판매 호조세와 지속적인 명품 판매 호조세가 전체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 동일점포 성장률은 8%, 할인점은 3%가 예상되는데 할인점 성장률은 ‘통큰치킨’의 판매에 따른 집객력 강화로 인한 성장세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해외사업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011년에는 2010년 상반기에 GS로부터 인수한 GS백화점과 GS마트와의 시너지 효과가 어느 정도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롯데홈쇼핑을 통한 중국 홈쇼핑 시장 진출과 기존 중국 사업에서의 수익성 회복 등으로 올해 연간 실적은 총매출 액이 전년대비 12.4% 증가한 15조825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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