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재정차관 "석유류 가격점검 TF팀 구성할 것"
"상반기 물가 특히 어렵다..최우선순위에 두고 일해달라"
2011-01-14 11:41: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휘발유 등 석유류 가격을 점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14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관계부처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이 말했다.
 
석유류 가격 점검팀은 지식경제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 임 차관은 "휘발유 가격은 상황을 철저히 점검, 필요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각 부처가 물가대책을 업무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상반기 물가 상황이 특히 어렵다. 각 부처가 1급으로 구성된 물가안정책임관을 지정하고 TF팀을 만들어 주요품목의 수급과 불안요인을 매주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물가대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시장과 소통하는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며 "다음주까지 민관합동 협의체 구성을 완료해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주부터 매주 금요일 각 부처 물가안정책임관 참석 하에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어 시중물가를 점검할 계획이다.
 
◇ 임종룡 기획재정부 차관이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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