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다산네트웍스(039560)에 대해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도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
다산네트웍스(039560)의 지난해 매출은 1910억원, 영업이익은 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돼 이는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며 “이는 2009년 4분기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수출이
다산네트웍스(039560)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일본 외에 인도, 미국으로 수출지역이 확산될 예정이고 특히 수출의 경우 내수에 비해 마진이 좋고 납품기일의 예측이 가능해 부품 조달에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또 주력품목 중 하나인 FTTx, 스위치 제품은 마진이 좋은데다 글로벌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G-PON장비는 초고속인터넷 속도 상승을 위해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장비로서 이미 대규모 수출을 통해 상용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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