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트리움바이오, 미 FDA 임상 2a상 승인 획득
조원동 회장 "기질 장벽 극복 신약, 글로벌 표준 검증대 진입"
2026-09-04 16:19:56 2026-09-04 16:19:56
[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가 자사 항암 치료 물질 '페니트리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진행성 고형암 대상 임상시험 제2a상 시험계획(IND)을 공식 승인받았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임상은 표준치료(SoC)에 불응하거나 반응이 저하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기존 표준항암제와 페니트리움을 병용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게 됩니다. 회사는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종양 장벽을 해소해 해당 항암제의 약효를 되살린다는 계획입니다. 
 
‘페니트리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진행성 고형암 대상 임상시험 제2a상 시험계획(IND)을 공식 승인받았다. (사진=페니트리움바이오)
 
항암제 투약 시 암연관 섬유아세포(CAF)와 종양연관 대식세포(TAM)가 과활성화되면 세포외기질(ECM)이 경화되고 종양간질액압(IFP)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에 가로막힌 항암제는 암세포에 사멸 유효 농도에 미치지 못하는 치사 미달 용량으로만 도달해 약효가 무력화됩니다. 
 
회사는 페니트리움이 과활성화된 CAF와 TAM에 병렬 작용해 경화된 세포외기질을 연화시키고 간질액압을 정상화한다고 설명합니다. 병용 투여된 표준항암제가 종양 심부까지 본래 설계된 사멸 농도로 도달하도록 물리적 통로를 복원한다는 겁니다. 조원동 회장은 "기질 장벽 극복 신약이 글로벌 표준 검증대에 진입했다"며 "미국 주요 암 연구 기관들과의 다기관 임상을 통해 객관적인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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