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온미디어(045710)가 CJ E&M 방송사업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200원을 유지했다.
온미디어는 다음달 25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오는 3월22일에 CJ그룹 미디어 통합법인인 CJ E&M(오미디어홀딩스)의 신주발행으로 재상장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1:0.1212693으로 온미디어 주식 8.25주당 CJ E&M 1주가 3월22일 교환 배정된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그룹 미디어 회사들이 통합되면 ▲협상력 강화로 광고·수신료 수익 레버리지 효과 증가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자체제작 콘텐츠 확대에 따른 판권 수익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개 SO와 디지틀온미디어를 매각함에 따라 CJ E&M에 2000억~2400억 수준의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온미디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21%, 227% 상승한 88억원과 7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통합법인인 CJ
E&M의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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