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지주(055550)는 3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
(사진)을 신한은행장으로 내정했다.
서 내정자는 1951년 경북 영천 출생으로 대구 계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서울신탁은행에 입사, 1983년 신한은행으로 옮겨왔다. 이후 지점장, 인력개발실장, 전산정보부장, 인사부장, 영업추진본부장을 거쳐 2004년 부행장에 올랐으며, 2006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냈다.
공석이 된 신한생명 사장에는 권점주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에 김형진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PE 사장에는 양기석 신한PE 전무가 내정됐다. 최방길 신한BNPP자산운용 사장은 연임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내정으로 신한 상황이 일단락 되었다"며 "신임 은행장은 그 동안의 혼란과 내부 갈등을 조속히 수습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치들을 신속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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