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새해부터 중남미 경제외교에 나선다.
국무총리실은 29일 김 총리가 내년 1월1일 거행되는 지우마 바나 호우세피(Dilma Vana Rousseff) 신임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로 참석해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파라과이와 우루과이 등 남 3개국을 12월30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취임식에 참석해 신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우리기업의 브라질 고속철 사업 참여 등 인프라·플랜트, 경제·통상·투자, 자원·에너지 등 경제 전부야에 걸쳐 양국간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도모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우리나라의 중남미 최대 교역상대국으로 올해 120억달러의 교역을 달성할 전망이다. 또 중남미 최대 투자상대국으로 누계투자액이 22억4000만달러에 달하고, 최근에는
동국제강(001230),
현대차(005380) 등이 대규모 투자를 추진중이다.
<한-브라질 교역규모>
(자료=국무총리실)
김 총리는 또 우리나라 총리로는 수교 이후 처음으로 파라과이와 우루과이를 공식방문해 경제·통상, 개발과 IT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동포와 기업인들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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