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총장, 잠수함 사업 최종 결정 앞둔 캐나다 방문
사상 첫 태평양 횡단 도산안창호함 입항 환영도
2026-05-20 15:09:17 2026-05-20 15:09:17
캐나다 잠수함 수출 지원 등을 위해 사상 첫 태평양 횡단에 나선 3000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이 지난 4일(한국시간) 하와이 진주만-히캄 기지 부두에 정박해 있다. (사진=해군)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이 총 6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잠수함 도입 사업 최종 결정을 앞둔 캐나다를 방문합니다. 캐나다 정부는 다음 달 캐나다 해군의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한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은 20일 "김 총장이 21일부터 29일까지 한국-캐나다 해군 간 군사협력 강화 및 방산협력 지원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에 따르면 김 총장은 방문기간 차기 캐나다 국방차장으로 내정된 앵거스 탑쉬(중장) 해군사령관과 만찬을 겸한 대담을 비롯해 차기 캐나다 해군사령관으로 내정된 댄 샬르부와(소장) 해군부사령관, 데이비드 펫첼(소장) 태평양사령관과 양자 대담을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양국 해군 간 군사협력 강화와 방산협력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김 총장은 한국-캐나다 연합협력훈련을 위해 캐나다 빅토리아에 입항하는 3000톤(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과 3100t급 호위함 대전함 입항 환영식에 참가해 장병들을 격려합니다.
 
앞서 도산안창호함은 캐나다와의 해군 연합 협력훈련 참가를 위해 지난 3월25일 진해 해군기지를 출발해 순항중입니다. 지난달 7일 괌을 거쳐 이달 4일 하와이에 기착한 도산안창호함은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 2명을 태우고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에스퀴몰트항으로 이동중입니다. 도산안창호함이 다음주 무사히 캐나다에 도착하면 한국 잠수함으로는 처음으로 태평양을 횡단하게 됩니다.
 
아울러 김 총장은 방문기간 중 오타와 국립전쟁기념관 전쟁기념비와 빅토리아 전몰자 기념비를 참배하고 6·25 전쟁 중 전사한 캐나다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릴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김 총장은 K-방산 수출과 방산협력 지원을 위해 캐나다 국방안보전시회(CANSEC)에 참가해 캐나다 주요 인사와 대담합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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