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K9 자주포 112문 추가 도입…K-방산 우수성 다시 입증
2017년 1차 96대 이어 이번엔 9400억원 규모 계약
2026-04-09 20:30:00 2026-04-09 20:30:00
핀란드가 도입해 운용중인 K9 자주포.(사진=핀란드 국방군)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핀란드가 K-방산 베스트셀러 K9 자주포를 추가 도입합니다. 북유럽의 혹독한 기후 환경에서 1차 도입한 K9이 우수한 성능을 보이자 이에 만족한 핀란드 정부가 신속한 추가 도입 결정을 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이 다시한번 입증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9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핀란드 국방부가 K9 자주포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물량은 112문으로 계약 금액은 총 5억 46000만유로(약 9400억원)입니다. 이번 계약은 정부 간 계약으로 한국 정부 수출계약 전담기관인 KOTRA가 계약 당사자로 참여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계약은 양국 정부가 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온 성과"라며 "핀란드 측의 신속한 무기체계 인도 요청을 만족시키기 위해 국방부, KOTRA,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 관련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핀란드는 2017년 K9 자주포 1차 계약을 통해 K9 자주포 96문을 도입했습니다. 여기에 이번에 112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하면서 총 208문의 K9 자두포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방사청은 "이번 계약은 핀란드 군에서 K9 자주포를 수년간 실제 운용한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된 추가 계약"이라며 "이는 혹한과 폭설 등 가혹한 북유럽 지형에서도 K9 자주포의 기동성과 화력이 탁월하게 발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자. 우리 무기체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용철 방사청장은 "이번 핀란드 2차 수출 계약은 1차 계약 이행 과정에서 납기 준수를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등 우리 방위산업의 강점이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방산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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