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태용 기자] 해경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해양오염에 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술을 찾아 나섰습니다.
해양경찰청은 19일 중기부의 '정부의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모두의 챌린지)'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모두의 챌린지는 혁신 AI 로봇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의 제품을 정부가 직접 검증하고, 첫 구매 고객까지 되는 정부 합동 조달사업입니다.
해경은 이 사업에 '해양오염 방제 로봇'을 주제로 한 3개 과제의 수요기관으로 참여합니다. 실증 과제는 △해양오염 대응을 위한 AI 기반 군집형 로봇 유(油)회수기 △드론을 활용한 해양오염 사고 초기 상황 인식·의사결정 △선박 배출가스 점검을 위한 AI 기반 드론 해양환경 감시 기술입니다.
중기부는 오는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참여 기업들에 과제 실증 비용을 지원하고, 해경은 기업의 해양오염 방제 로봇과 AI 기술에 실증 환경과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실증 이후 평가를 통해 해당 AI 로봇·소프트웨어·드론 등의 구매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김한규 해경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국내 기업 기술이 실제 해양오염 대응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현장 정보와 전문적 검증이 필수적"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오염 현장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태용 기자 rooster8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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