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3%대 물가 경고에도 정부는 '매점매석 엄포'만 반복할 것인가"라며 정부를 지적했습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 사무총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책연구원인 KDI가 어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유가 충격이 올해 물가 상승률을 최대 1.6% 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앞서 KDI가 2월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2.1%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물가가 3.7% 수준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지금 기름값, 장바구니 물가, 공공요금 부담까지 겹치며 하루하루 버티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그런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돈 좀 벌어보겠다고 매점매석하다가 완전히 망하게 될 것'이란 엄포만 늘어놨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물가 급등의 원인과 정부 대응 실패에 대한 설명은 없고, 시장 참여자들에 대한 엄포만 이어지는 모습에 국민들은 불안과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며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으름장을 놓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수급 안정과 물가 충격 완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내놓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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