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기, 실적 기대감에 6%대 급등…장중 신고가
2026-04-17 11:12:31 2026-04-17 11:12:31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주요 부품 업황 개선 기대에 힘입어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오전 11시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만2000원(6.57%) 오른 6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에는 68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이자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번 상승은 주요 부품 사업의 업황 개선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상 사이클 진입과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MLCC는 스마트폰과 전장, 서버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으로 업황 회복 시 가격 상승 탄력이 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MLCC 가격 인상 사이클에 진입했고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 제약이 심화하고 있다”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이 중장기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AI 서버를 중심으로 형성된 수요가 네트워크 및 위성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MLCC와 FC-BGA 모두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8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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