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급등하며 '육천피' 기대를 키웠습니다. 지수는 5800선을 돌파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28포인트(2.31%) 오른 5808.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5800선을 넘어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64포인트(0.35%) 상승한 5696.89로 출발했습니다. 기관이 1조6107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61억원, 743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의 위험회피 흐름에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5800선에 안착했다"며 "주요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자금 유입이 디커플링 배경으로 추정된다"며 "블랙록이 이날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009150)의 지분 5% 초과 보유를 공시했고 특히 하이닉스의 6%대 상승이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6.71포인트(0.58%) 내린 1154.00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9포인트(0.06%) 오른 1161.40로 출발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89억원, 3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74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446.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5677.25)보다 131.28포인트(2.31%) 오른 5808.53에 마감한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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