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2030선에 방향성을 탐색중이다. 지난주말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인상에 보험주가 곁불효과로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철강주 등 이른바 중국 관련주들이 흔들리고 있다.
다만 기관의 연말 윈도우드레싱 기대에 따른 투자자들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조정을 빌미로 한 매수 대기세력도 만만찮다.
2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2.94포인트(0.14%) 오른 2032.5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장초반 하락출발했지만 이내 오름세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47억원과 170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131억원 순매도중이다.
투신 역시 60억원 규모 매수우뤼를 기록중이다. 증권 보험도 매수에 가담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782계약을 순매수하는 대신 개인과 기관은 378계약과 409계약 매두세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5700만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23억원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1.69%), 은행(1.35%), 금융(1.18%)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0.51%), 철강금속(-0.59%), 전기전자(-0.16%) 업종 등은 소폭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지난주말대비 1.45원 오른 115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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