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태광산업(003240)이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기업의 거시적 전략을 수립할 인수합병(M&A) 전문가와 석유화학 기반의 경영기획 전문가가 손을 맞잡으면서, 체질 개선과 미래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정인철(왼쪽)·이부의 태광산업 공동대표. (사진=태광산업)
태광산업은 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정인철 부사장을 선임해 기존 이부의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선임된 정 대표는 경영전략과 글로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기획 전문가입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및 박사 과정을 거친 뒤, 미국 모니터 그룹과 AT커니에서 전략 부문 대표를 지냈습니다. 대림코퍼레이션 전략기획 총괄, STX그룹 기획조정본부장, CG인바이츠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실무 노하우를 축적했고 지난해 7월 미래사업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했습니다.
함께 회사를 이끌 이 대표는 석유화학 사업과 조직 운영 전반을 도맡아 온 핵심 인력입니다. 카이스트(KAIST)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2010년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경영기획 담당 상무보를 거쳐 2017년 태광그룹 사업지원실 섬유·석유화학 기획담당 상무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20년 태광그룹 미래경영협의회 지원단 기획팀장을 지낸 데 이어 지난해 4월부터 사업총괄 전무로 재직하며 주요 전략 과제를 주도해 왔습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두 공동 대표의 전략과 M&A 역량이 결합돼 경영 전반의 균형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사업 기반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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