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지난해 영업이익 1017억원…역대 최대 실적
2026-02-05 15:29:55 2026-02-05 16:32:26
CJ프레시웨이 양산 물류센터. (사진=CJ프레시웨이)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4811억원, 영업이익 101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9%, 8.1% 증가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통과 급식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모델을 고도화하고, 온라인 기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원료) 매출은 1조56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자회사 프레시원과의 합병을 통해 상품 및 물류 역량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인 것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유통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을 결합한 O2O 전략의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채널 다각화를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매출 확대를 이뤘습니다.
 
급식사업(급식 식자재·푸드서비스) 매출은 1조89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급식 식자재 부문은 고수익처 중심의 신규 수주 확대와 PB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했으며, 푸드 서비스 부문은 공항 등 대형 컨세션 사업장을 중심으로 외형을 확대했습니다. 최근에는 이동식 급식과 편의식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주방 설비 없이 운영하는 키친리스(Kitchenless) 모델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898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19% 증가한 수치로, 연간 실적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온라인 채널 강화와 군·아파트 등 급식 사업 영역 확대, 병원 수요 회복이 실적에 기여했습니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품과 물류 등 근원적 경쟁력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성장 구조를 확립한 결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O2O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키친리스 전략 실행을 본격화해 신성장동력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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