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넥슨이 방치형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의 환불 신청을 받습니다.
4일 메이플 키우기 운영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5일 정오부터 메이플 키우기 환불 신청 페이지를 열고 이달 15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습니다. 환불 신청 대상은 게임이 출시된 작년 11월6일부터 전액 환불이 공지된 지난달 28일 오후 7시까지 마켓 스토어에서 결제한 금액 전액입니다. 환불 시점은 신청 기간이 종료된 후 1개월 이내입니다.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이 에이블게임즈와 공동 개발해 지난해 11월 출시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입니다. 출시 이후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작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여러 확률 관련 논란이 불거지면서 운영진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유료 재화를 소모해 무작위로 재설정하는 '어빌리티' 능력치의 최대 수치가 출시 이후 약 한 달간 코드 오류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몰래 패치한 사실이 드러나며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캐릭터의 공격 속도 수치가 표기된 숫자와 달리 실제 반영되지 않는 문제도 함께 불거졌습니다.
넥슨은 지난달 28일 게임업계 사상 초유의 전액 환불 결정을 내렸습니다. 환불 대상 기간 메이플 키우기가 올린 매출액은 약 1500억원에서 2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넥슨은 이달 초 메이플본부 담당 본부장을 보직 해제하고, 강대현 공동대표가 본부장을 겸임하기로 했습니다.
넥슨은 오는 5일 정오부터 '메이플 키우기' 환불 신청 페이지를 열고 이달 15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사진=넥슨)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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