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FOMC 금리 인하 힘입어 상승 출발
2025-12-11 09:32:49 2025-12-11 13:51:24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단기국채 매입 방안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9포인트(0.57%) 오른 4158.39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8.32포인트(0.68%) 오른 4163.32에 출발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2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0억원씩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4.67포인트(0.5%) 오른 939.6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59포인트(0.60%) 오른 940.59에 개장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이 1000억원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0억원, 200억원 규모로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FOMC 결정 이후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7.46포인트(1.05%) 오른 4만8057.7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17포인트(0.67%) 상승한 6886.68, 나스닥종합지수는 77.67포인트(0.33%) 오른 2만3654.16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464.5원에 출발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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