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제네시스 리스·렌트 전용 '제네시스 파이낸스' 출시

[뉴스토마토 유영진 기자] 현대캐피탈이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리스·렌트에 최적화된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 파이낸스는 GV60부터 G90까지 제네시스 모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납입금 할인, 차량관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우선 제네시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납입금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테일러드 스케줄(TAILORED SCHEDULE)' 프로그램을 통해 매달 납입금을 할인 받는 '납입금 할인형'이나, 총 할인혜택을 이용 초기에 몰아 받는 '초기 납입 면제형'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0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G80을 제네시스 파이낸스 리스(60개월)로 이용하면, 매월 약 95만원의 월 납입료 중 6만3000원 상당을 할인해 줍니다. '납입금 할인형'을 선택하면 할인 혜택이 60개월 동안 균등하게 주어지고, '초기 납입 면제형'을 선택한 고객은 납입 초기에 할인 혜택을 몰아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할인 혜택은 시기에 따라 변경되기 때문에 이용 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제네시스나 수입차를 타던 고객이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더 베러 초이스(THE BETTER CHOICE)' 프로모션을 통해 차종에 따라 최대 1490만원(G90 기준)에 달하는 월 납입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제네시스 파이낸스 고객은 차의 손상 관리와 운전자 보험 혜택으로 구성된 '카라이프(CAR-LIF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정 주행거리마다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 차량을 정비해 주는 '온 사이트 메인테넌스(ON-SITE MAINTENANCE)'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제네시스 최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지-익스체인지(G-EXCHANGE)' 서비스도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계약 만기 2년 전에 제네시스 신차를 다시 '제네시스 파이낸스'로 이용할 경우, 기존 차량에 대한 중도해지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입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전속금융사인 현대캐피탈과 손잡고 제네시스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혜택들을 '제네시스 파이낸스'에 담아냈다"며 "제네시스를 리스와 장기 렌트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는 '제네시스 파이낸스'가 최고의 금융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리스·렌트에 최적화된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유영진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