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보성홍차 아이스티 한라봉'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한국 전통 문화 콘텐츠 담아 2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
2025-10-31 11:21:57 2025-10-31 14:29:03
보성홍차 아이스티 한라봉. (사진=동원F&B)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동원F&B가 한국의 전통 문화 콘텐츠를 담은 ‘보성홍차 아이스티 한라봉’을 선보이고 세계 시장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한라봉’은 동원F&B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아이스티 제품 입니다. 동원F&B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개최된 제11회 가을 궁중문화축전 ‘한복연향’ 행사에서 신제품 ‘동원 보성홍차 아이스티 한라봉’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동원 보성홍차 아이스티는 보성 찻잎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이스티와 제로 칼로리 트렌드를 결합한 제품으로, 지난해 닐슨아이큐코리아 기준 국내 RTD(Ready To Drink) 차음료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에 발맞춰 색다른 체험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음료 브랜드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음료 시장은 제로 칼로리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도 출시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제로 칼로리 열풍에 힘입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억5000만병을 돌파했습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동원그룹이 2018년부터 약 1400억원을 투자해 도입한 무균충전 공법(Aseptic)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무균충전 공법은 초고온으로 살균한 음료를 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 설비를 통해 페트에 담는 공법으로 위생적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1년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과 체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칼로리 음료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늘려나가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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