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호작도 활용 '디오퍼스 실버' AI 광고 눈길

[뉴스토마토 유영진 기자] 우리카드가 지난달 출시한 프리미엄 카드 '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의 전통 민화 작품 '호작도(호랑이와 까치)'를 모티브로 한 AI 광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광고는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한국 전통 민화 속 호작도를 모티브로 삼은 것이 특징입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호랑이와 까치가 카드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구현했으며, 전통적 요소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광고에 등장한 캐릭터 '블루맨'은 기존 카드 디자인에서 파생된 시각 요소를 담은 입체적 캐릭터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이 광고는 외부 대행사 없이 우리카드가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자체 역량으로 광고를 제작함으로써 창의적 기획력과 브랜드 철학을 100% 반영할 수 있었다"며 "금융권 내에서 보기 드문 혁신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오퍼스 실버' 카드는 연회비 15만원에 프리미엄 카드 혜택을 누리기 원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쇼핑, 여행 서비스 업종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국내 특급호텔, 면세점, 골프장 등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3%가 적립되며, 국내 전 가맹점에선 실적 및 한도 없이 1% 적립 가능합니다. 

 

사진은 우리카드가 공개한 '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 광고와 카드 모습. (사진=우리카드 제공)

 

 

유영진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