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3분기 실적 사상 최대…영업익 148억
작년 동기 대비 17.7% 증가
2025-10-28 14:45:27 2025-10-28 15:02:02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LS전선의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의 3분기 영업이익이 14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7.7% 증가한 수치입니다.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사진=LS전선)
 
LS에코에너지는 28일 3분기 매출액 2328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대비 매출은 4.2%, 순이익은 34.1% 증가했습니다 특히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 기준으로는 각각 537억원과 42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인 448억원과 353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은 유럽 시장의 초고압 전력 케이블 수출 확대와 미국 시장의 배전(URD) 케이블 판매 증가 등이 견인했습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고부가 제품의 해외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베트남 정부의 전력망 확충 정책에 따라 내수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LS에코에너지는 최근 해저케이블 사업의 현지화와 희토류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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