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51.2%…2주째 '하락'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정당 지지도, 민주 46.5% 대 국힘 36.7%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50%대 초반에 머물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7일 공표된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10월20~24일 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무선 ARS 방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51.2%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 응답은 44.9%로, 전주와 동일하게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10월23~24일 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무선 ARS 방식)에선 민주당 지지율은 46.5%로, 지난주보다 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도 이 대통령과 함께 2주 연속 하락세입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6.7%로, 지난주와 비교해 0.8%포인트 올랐습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1.3%포인트에서 이번주 9.8%포인트로 소폭 줄었습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3%, 진보당 1.5% 순이었습니다. 이 밖에 '기타 정당' 1.9%, '무당층' 8.5%로 집계됐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효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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