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위성통신 솔루션 기업
인텔리안테크(189300)는 'AI 페스타 2025'에서 자사 안테나의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한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습니다.
AI 페스타 2025는 AI 산업·정책·기술·네트워킹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융합형 행사입니다. 한국 AI 기술력과 비전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산업 생태계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텔리안테크가 선보인 관리 솔루션은 △오케스트라(Orchestra) △블록케이지 스캔(Blockage Scan) 등 2종입니다. 회사가 다년간 축적한 위성통신 기술력에 AI 데이터 분석과 이미지 인식 기술을 결합한 결과물입니다.
AI페스타 인텔리안테크 부스 현장. (사진=인텔리안테크)
두 시스템은 각각 안테나 자산의 예방 정비와 통신 장애물 자동 탐지를 통해 기존 인텔리안테크 고객과 네트워크 사업자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위성통신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김찬 인텔리안테크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인텔리안테크는 독보적인 위성 안테나 개발 역량에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의 운영 혁신을 선도하는 확고한 솔루션 파트너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텔리안테크는 최근 파나소닉 에비니오닉스와 항공기용 저궤도(LEO) 위성 안테나 시스템 개발·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기존 해상시장을 넘어 지상·항공에 이르는 위성 통신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넓혔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판교·평택·미국·영국 등지에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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