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카카오(035720)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구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기존 '친구 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의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친구 목록'은 이전 버전으로 롤백이 아닌 지금 버전에서 선택권을 추가로 제공하는 형태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친구탭 개선 방안은 개발 일정 등을 고려해 4분기 내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절차도 더욱 간소화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지난 27일 '지금탭(숏폼)' 내에 '미성년자 보호 조치 신청' 메뉴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이어 신청 및 설정 등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친구탭 개선 계획 외에도 여러 UX, UI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경청, 반영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구탭 개선을 추진한다. (이미지=카카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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