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삼성SDS(사장 고순동)는 글로벌 최고 지식기업에게 수상하는 '글로벌 최고 지식경영상(MAKE)'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최고 지식경영상은 영국 기업 텔레오스(Teleos)가 지난 1998년부터 각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영향도, 매출, 브랜드 파워를 고려해 수여하는 상이다.
기존 글로벌 MAKE상은 여러 독립 계열사를 운영하는 모기업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는 실체를 갖춘 개별 독립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 사업 단위(IOU) 부문을 신설했다.
최종 후보군 22개 글로벌 업체 중 미국 NASA, 인도 타타컨설팅 등을 포함한 10개의 업체가 IOU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삼성SDS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SDS 관계자는 "지식경영 전담조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식경영 프로그램을 혁신하고 지식경영을 일상적인 조직 문화로 정착했으며, 지식경영 활동을 통해 올해 합병한 삼성 네트웍스와의 통합 시너지를 창출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SDS는 아시아 최고 기업에게 주는 아시안 MAKE상을 9회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아시안 MAKE상에 이어 이번 글로벌 MAKE상 수상 소식으로 국내외 업체들의 지식경영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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