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또 추락 사고…50대 노동자 심정지

성동구 아파트 건설 현장…50대 중국인 남성 노동자 추락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GS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청계리버뷰자이)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9시45분쯤 아파트 건설 현장 15층에서 외벽 거푸집 설치 작업 중 추락했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이 사고로 고용노동부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은 사고 발생 현장과 현장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시공사인 GS건설 측은 공사 현장에 안전 관리자 등 관계자들을 보냈으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청계리버뷰자이 단지는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입니다. 

 

송정은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