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2분기 순익 1590억원…전년비 11% 감소
2025-07-24 16:00:00 2025-07-24 16:15:56
[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KB증권이 전년보다 저조한 2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증권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5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1781억원) 대비 10.7%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11.6% 감소입니다. 주식시장 활성화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 대형 Deal 주선, 투자형 IB실적 개선에도 비경상적 비용의 선제적 인식 등의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 감소한 216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389억원을 시현해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습니다.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입니다. 다만 증시 회복과 금리 하락 등 전반적인 업황 개선이 이어지며 총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증권 사옥. (사진=KB증권)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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