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평 기자] 내일채움공제와 재직자우대저축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영어캠프 참가 기회, 여름 휴가비 쿠폰 제공 등의 교육·복지 혜택이 제공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9일부터 성과보상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 통합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성과보상공제는 내일채움공제와 재직자우대저축공제를 포함합니다.
중진공은 이 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자상 형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약 11만명의 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8만1615개사와 재직자 16만9384명을 지원했습니다.
이번에는 기존의 개별 접수 방식의 교육·복지 사업을 하나의 통합신청 체계로 개편해 가입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입자는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교육 혜택은 △초등학생 자녀 대상 영어캠프 △'밀리의 서재' 등 독서통신교육 제공 △온라인 교육 △교육 바우처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복지 혜택으로 최대 20만원 상당의 여름 휴가비 쿠폰을 지원하고, 농어촌 마을 체험 휴양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온라인 복지몰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특히 여름 휴가비 쿠폰은 한국관광공사와 제휴해 전국 주요 숙박·여행지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 재직과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건물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지평 기자 j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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