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스 한강 스위첸 투시도. (사진=KCC건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KCC건설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 내에 선보인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청약 접수에서 평균 2.4 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7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697건이 접수됐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 타입으로 34가구 모집에 328건이 접수돼 9.6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이 밖에 84㎡A는 421가구 모집에 927명이 몰리며 2.2 대 1을 기록했고, 84㎡C의 경우 163가구 모집에 172명이 접수, 1.06 대 1로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중대형 평형인 99㎡A와 99㎡B는 각각 3.34 대 1, 2.8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업계는 직전 분양 단지가 미달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서울과 인접한 준서울권 입지에 한강변이라는 희소성 높은 위치를 갖춘 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이 단지는 2025년 6월 28일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완료해, 6·27 대책과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588-11번지 일원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99㎡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 정당 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됩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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