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윤석열 구속, 사법정의 회복 첫걸음"
"사법부, 조속히 체포영장 발부해야"
2025-06-25 11:06:21 2025-06-25 14:07:32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 등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윤석열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사법부에 조속한 영장 발부를 촉구했습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의 체포영장 청구를 두고 "전례 없는 시간 계산법으로 윤석열을 석방시킨 지귀연 재판부와 즉시 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의 내란 수괴 탈옥 작전이 이뤄진 지 석 달 반 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 수괴 윤석열의 체포와 구속은 사법 정의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사법부를 향해 "조속히 체포영장을 발부해 결자해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그렇게 법치주의를 외치던 검찰주의자가 정작 자신에 대한 조사는 불응하고 있다"면서 "체포는 본인이 자초한 것인데 어디서 위헌, 특검 불인정 등의 소리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최고위원은 "죄를 지었으니까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본인이 했던 말 그대로 되돌려준다. 조사 똑바로 받고 죗값을 제대로 치르길 바란다"고 직격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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