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직접 타격...트럼프 "3개 핵시설 성공적 공격"
"포르도에 전체 탑재 폭탄 투하"
2025-06-22 10:41:25 2025-06-22 10:42:03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 시설을 미국이 직접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에 미국이 직접 개입을 단행한 것입니다. 이란 공습 여부를 2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언급한 지 사흘만에 실제 행동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항공기는 현재 이란 영공을 빠져나왔다. 모든 항공기는 안전하게 귀환 중"이라며 "주요 목표 지점인 포르도에 폭탄 전체 탑재량이 모두 투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위대한 미국 전사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세계 어느 군대도 이같은 일을 해낼 수 없다"며 "이제 평화의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11시 대국민 TV담화를 통해 이란 공습과 관련한 내용을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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