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나보타 론칭 심포지엄이 진행됐다.(사진=대웅제약)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핵심 시장 중 하나인 카타르에 진출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카타르 도하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시로 나보타는 걸프만 연안국 3개국인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UAE에 모두 진출했습니다.
걸프만 연안국은 모두 산유국이며, 국민 소득 수준이 높고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카타르는 2024년 기준 1인당 GDP가 약 8만 달러에 달하는 고소득 국가로, 프리미엄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죠.
대웅제약과 파트너사는 이를 기념해 지난달 30일 도하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나보타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시술법을 소개했습니다.
대웅제약은 향후 카타르 및 UAE 전역을 대상으로 나보리프트와 같은 차별화된 시술법을 연계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지속 강화할 예정입니다.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카타르를 전략 거점 국가로 추가한 데 의미가 있다"며 "나보타의 품질 경쟁력과 나보리프트 같은 독자적 시술법을 기반으로 중동 전역에서 사업을 활발히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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