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살된 칠성사이다…롯데칠성음료, '제로 오렌지' 출시
2025-05-28 17:28:11 2025-05-28 17:31:20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가 지난 1950년 5월 9일 출시된 이래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칠성사이다의 '칠성'이라는 이름은 창업주 7명의 성씨가 다르다는데 착안해 일곱 가지 성씨인 '칠성(七姓)'으로 작명될 예정이었지만,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제품명에 별을 뜻하는 '칠성(七星)'으로 정해졌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를 고려해 출시한 '칠성사이다 제로' 제품은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면서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제로의 맛에 대한 자신감과 다양한 음식과의 어울림을 전달하기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셰프인 최현석과 권성준을 모델로 발탁하고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서 '칠성(7)', '사이다(4)', '제로(0)'를 의미하는 '740 스트리트'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지난 4월 서울 성수 '연무장길'에서 진행한 1차 이벤트는 팝업스토어 기준 17일간 약 3만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2차 이벤트는 이달 18일까지 서울 잠실 석촌호수 근처 '송리단길'에서 펼쳐졌는데요. 송리단길 중앙에 위치한 카페 '쇼콜라 팔레트'를 칠성사이다 제로 팝업스토어로 꾸며 제품 시음, 굿즈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했고, 송리단길 내 9개 식당과도 협업해 후기 이벤트를 통한 식사권 제공 등을 실시했습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제로의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를 출시했습니다.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는 '젤로 상큼한 제로'의 콘셉트를 잘 살려 청량한 사이다에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오렌지 풍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직영몰인 '칠성몰'에 선공개되는 이 제품은 다양한 할인 이벤트 및 풍성한 혜택도 제공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6월 중순부터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를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칠성사이다는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업계 최초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제품의 생산, 유통, 폐기에 이르는 과정 내 탄소 배출량 심사를 통해 '저탄소제품'으로 인증받았습니다. 2019년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페트병으로 전환했으며 페트병 경량화, 비접착식 라벨, 무라벨 페트병 등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칠성사이다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페트병 도입을 늘리고 환경 친화적 포장재 개선 작업을 지속 실천하며, 친환경 브랜드로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준수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시대와 호흡하며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 고객에게 꾸준히 선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터=롯데칠성음료)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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