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정부 의제로 중·벤·스 육성 '68 기금법 개정'
뉴스토마토 K-정책금융연구소, 박정 의원, 벤처·스타트업 68혁명 국민운동본부 공동주최
'법정기금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대통령 직속 특위' 설치 공약 제안
2025-04-28 16:40:30 2025-04-28 16:48:18
[뉴스토마토 오승주 기자] '중소·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68개 법정기금 법 개정 국회토론회'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뉴스토마토 K-정책금융연구소, 박정 민주당 의원, 벤처·스타트업 68혁명 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중·벤·스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금융 개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행사에는 국회의원, 중·벤·스 관계자, 벤처캐피털(VC) 및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광섭 뉴스토마토 대표이사와 박정 의원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부의장,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유동수·김주영·민병덕·이병진 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가 임무를 '기술창업 중심의 혁신국가'로 재정립하는 공약을 이재명 후보 측에 제안했습니다. 공약 제안서에는 △68개 법정기금의 기술기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입법 △대통령 직속 '기술기반 중소·벤처·스타트업 특별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임혜자 뉴스토마토 K-정책금융연구소 수석부소장이 좌장을 맡았고, 한상민 변리사(뉴스토마토 K-정책금융연구소 부소장)가 발제를 통해 68개 법정기금의 기술기반 중·벤·스 투자 의무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혁신정책본부장, 황재훈 변호사, 장상익 회계사(전 한국벤처투자 본부장), 나원주 전 화성산업진흥원장, 안중기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이세리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법 개정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논의했습니다.
 
'중소·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68개 법정기금 법 개정 국회토론회'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사진=박정 의원실)
 
오승주 기자 sj.o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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